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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4년 3월 5일 일기

(1) - 2024.03.04.(2)
자기 전에 '보람찬 일이 뭘까?'를 생각하면서 잔 지 5일째.
내내 꿈을 꾸고 있지만, 이벤트 기획 외에는 큰 성과는 없다.
이벤트 기획을 생각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하는가 고민이 된다.

그나저나 꿈을 꾸는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밥먹고 나도 모르게 2시간을 자버렸다.

잠시 자기 전 생각을 멈추고,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꿈에서 답을 찾는지
조금 더 공부해야겠다.


(2)
아침 부서회의에 팀장님께서 다이어리 가득 적어오신 44개의 업무 중에
명확한 '내 업무'가 단 1개 뿐이었다.

최근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업무를 맡기셨는데
그 업무들은 해결되지 않아 해결 방법들을 찾는 것과 새로운 것들에 대한 검토였다.

'해결되지 않던' 문제들은 간단하지 않았고,
해결 방법을 찾는게 목표였으므로 매일 업무가 쌓이고 있음에도 차근차근 해내었다.

하지만 해낼 것을 기대를 안하시고 맡기신걸까.
알 수 없는 기분으로 회의가 끝나고 개인 면담을 요청하셨다.

쌓여있는 업무들에 조바심 나있는 상태이지만,
'하나라도 줄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새로운 것을 요청하신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만으로 진행할 수 없었기에.

그렇게 내가 가지고 있는 업무의 양과 난이도를 어필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진행을 보류할 수 있어 1시간이었지만 10시간의 가치가 있었다.


(3)

 

GTD in 15 minutes – A Pragmatic Guide to Getting Things Done

GTD—or “Getting things done”—is a framework created by David Allen for organizing and tracking your tasks and projects. Its aim is a bit higher than just “getting things done”, though. (It should have been called “Getting things done in a muc

hamberg.no

GTD(Getting Things Done)을 사용하면서 해야 할 업무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원노트에 Inbox/Next/Waitng/Someday로 작성하고
Done은 별도 페이지에서 일자별로 관리한다.

난 개인면담이 예고없이 찾아와 업무적인 발전 이야기를 하기 힘들었는데
내 업무가 항상 시각화되어 있으니 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더라.

업무 관리를 위해 Notion > Obsidian > 종이 다이어리 > 원노트 todo 를 사용했었지만,
항상 도구를 바꾸려고 했지. '방법론'을 알아보려고 해보지 않았다.

세상에는 많은 '방법론'이 있더라.
다양한 방법론을 공부하고,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4) - 2024.03.04(3)

 

뇌도 근육처럼 단련하면 더 커진다.  - 더 월드 아리랑뉴스

▲ 일상에서 기억력을 증진하는 방법 새해가 되면 새로 뭘 배우겠다고 다짐하는 이가 많다.그러다 막상 시작하면 \

arirangnews.org

뇌도 근육이라고 단련하는 방법이 정말 있더라.
그 중 기억과 관련된 '해마'를 단련시키려면, 인접한 '편도체'로 감정을 자극하면 된다.

내 기억에 '감정'을 연관시켜 기억해보자.
그리고 일기를 활용하며, 복습으로 기억력을 높여보자.

운동, 잠, 식단, 비타민B와 D, 사회활동, 명상/요가, 시력/청력
이런 것들이 기억력 증진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오늘도 운동을 안해버렸는데, 앞으로 꼭 30분이라도 운동을 해야겠다.
내일부터는 '운동안함'이라고 쓰지 않기를..


(5) - 2024.03.04(4)
어릴 때 가난을 맛보는 것도 행운이라더라.
세이노는 자기 자식들에게 '가난'을 경험시켜주기 위해 연극까지 생각했다고 한다.

확실히 '아래'를 경험해보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말그대로 두려움이 없어지니까.

이직도 처음할 때는 엄청 두렵고 걱정되어서, 마음 먹은 직후부터 눈물이 쏟아졌는데.
막상 오고 나니 별거 아니였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 많은 업계를 경험해보면 세상 보는 눈이 달라지겠다 생각이 들더라.

실제로 이직을 자주 하고 퇴사 후 백수 상태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보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경험'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겠지.


(6) - 2024.03.02(2)
세이노는 돈을 벌려면 '밑바닥'으로 가라고 한다.
역행자는 나의 환경을 '원하는 곳'으로 끌어올려두라고 한다.

어떤 사람은 역행자처럼 큰 비용을 지불하며 '원하는 곳'으로 자신을 끌어올려두었다.
역행자의 논란이 있기 전에 본 터라, 이 사람의 동태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나도 사실 '밑바닥'으로 돈을 모으고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누가 나에게 그러더라.
다 쓰고 남은 건전지를 마우스에 넣고 끝까지 쓰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나도 우리집 외에 본 적은 없는데.
이전엔 이런 내가 잘못하는 걸까 생각도 했었는데, 지금보니 이런 내가 좋은 것 같다.


오늘의 일기 끝.
날씨 - 어제랑 비슷. 미세먼지 많음.
운동 -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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