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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4년 3월 15일 일기

(1)

 

“밥 먹고 나면 너무 졸려요”…‘식곤증’, 원인과 증상은? [증상백과]

식사 후 자리에 앉으면 쏟아지는 잠을 주체하기 힘들다. 가끔은 눈이 감기는 것도 모르고 책상에 앉은 채 졸거나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 때도 있고, 대화에 집중하기 힘들 정도로 졸음이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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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으면 졸리기 때문에 조금 먹는다는 세이노의 말을 듣고
조금 먹어보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리고 지금 너무 졸리다.
생각해보면 어제 움직임도 많았지만 그 핑계로 많이 먹은 듯하다.

날씨도 좋은데 밥먹고 20분 바깥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부담스럽지 않게 딱 20분만.

괜히 의욕넘쳐 1시간 30분 산책한 이후로 산책을 안했으니 말이다.


(2)
내가 배워야 할 것은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 중 내가 모르는 것들이라고 한다.

세상에.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뭐부터 할까.

일단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쌓이기도 하여,
나중에 이 글을 다시 되짚으며 하나하나 써보기로 하자.


(3)
<택시 드라이버>
<모던 타임스>
<독재자>
<미나리>
세이노의 가르침 언급 영화

조지 리처,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바보들은 항상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세이노의 가르침 언급 도서


(4)
일을 잘하는 방법
1. 반복적으로 하고 있는 일은 개선점을 찾아라.
2. 행동하기 전에 필요한 지식을 반드시 흡수하라.
3. 실수하지 마라.
4. 효율적으로 일해라.
5. 일을 이미 해 본 경험자들의 의견을 들어라.

어느덧 일한지 5년차인데도, 항상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그렇게 찾으면서도, 이렇게 찾고 있는게 맞나 싶었는데.
맞긴 했나보다. 조금씩은 효율로 나아가고 있었겠지.

내 일은 안타깝게도 먼저 해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받았을 때도, 어떻게 하는 것인지 알아보는데 시간을 쏟는다.

항상 한참 찾으며 나오는 결론은, 이 일의 '목적'을 알아야 한다는 것.
'목적'이 없으면 한참 알아봐도 방향을 잡을 수 없더라.
모든 일의 목적을 물어봐야 하나보다.


(5)
이 책을 계속 읽으면서 드는 의문은,
내가 남의 일을 하면서도 밤을 새가며 성과를 얻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 이다.

지금 하는 일은 독립하여 사장이 되는 데 밑거름이 되는 분야는 맞는 것 같은데.
그럼 더 열심히 하면서 부딪혀 보는게 맞단 말인가.

이미 회사에서는 노력해봤자, 알아주는 사람은 없고.
잘 굴러가는 지도 모르는 톱니바퀴가 된다는 것을 느껴버렸는데.
조직이라는 곳에서 조직의 일을 하며, 나 혼자의 성취감으로 나 혼자라도 성장할 수 있을까.


오늘의 일기 끝.
날씨 - 따뜻. 봄느낌.
운동 -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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